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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더킴로펌 법률신문 ‘2025 로펌 컨수머 리포트’
공익활동 부분 대한민국 최고로펌으로 선정!
율촌과 태평양, 지평, 클라스 한결, 더킴로펌이 ‘2025 로펌 컨수머 리포트’에서 공익활동이 가장 우수한 로펌으로 뽑혔다.
“이 로펌은 공익활동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이다”는 항목의 설문조사에서 100명 이상이 응답한 <그룹 1> 로펌 7곳 중 4점 이상("매우 잘함")을 기록한 곳은 세 곳이었다. 율촌이 4.16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평과 태평양이 각각 4.07점으로 뒤를 이었다. 태평양은 2024년 평가에서도 공익부문 4.02점으로 <그룹1>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공익 선두'를 차지했다.
평가대상 로펌의 전체 평균 점수는 3.84점으로, 2024년 평가의 3.83점과 차이가 없었다. 다른 항목의 평균 점수가 대부분 4점 이상인 것에 비하면 공익활동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들 세개 로펌과 동인, 화우, 세종, 광장, 대륙아주, 김·장, 바른까지 10개 대형 로펌의 평균 점수는 3.82점으로 전체 평균을 하회했다. 전체 응답자 수가 5명 이상인 33개 로펌 가운데 평균인 3.84점을 넘긴 곳은 10곳뿐이었다. 2점대를 기록한 로펌도 3곳 있었다. <그룹 1~3>을 통틀어 최고점수는 <그룹 3>의 법무법인 더킴로펌(4.20점)이 차지했다.
<그룹1>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율촌은 2014년 공익법인 ‘온율’(이사장 윤세리)을 설립해 공익활동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4년 3월에는 ‘가치성장위원회’를 발족하고 이인용 전 삼성전자 사장을 위원장 겸 온율 공동 이사장으로 영입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해왔는데, 이러한 노력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온율은 ‘기초법학 논문상’을 제정해 학문적으로 기여한 이들을 치하하고 있다.
지평도 사단법인 ‘두루’를 설립해 활발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평 공동 창립자이자 전 대표인 임성택(27기) 변호사가 이사장을 맡아 공익사업을 직접 총괄하고 있다. 두루는 장애인의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한 차별구제청구소송,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침해 사건 등을 맡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부터 국내 로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고 있고, 아동·청소년 권리 보호를 위한 ‘온마을로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태평양은 국내 로펌 가운데 최초로 2009년 공익재단법인 ‘동천’을 설립했다. 2024년 기준 국내 소속 변호사 430명 중 77.2%가 공익활동에 참여하며 공익활동에 진심을 보이고 있다. 태평양은 2010년부터 매년 사회 공익과 인권 향상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도 법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8월에는 ‘비영리법인의 후원회비는 기부금품법상 모집등록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을 이끌어내며 비영리법인의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그룹 2>에서는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이 4.04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라스한결은 자체 펀드를 조성해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인권법캠프 등 공익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그룹 3>에서는 법무법인 더킴로펌이 4.20점을 기록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남 창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더킴로펌은 2024년, 학업 성적이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학생 운동선수의 경기 출전을 제한하는 ‘최저학력제’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첫 법원 판단을 이끌어내면서 지역 사회와 교육 인권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로펌의 공익 기여도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평가자들은 공익활동을 단순한 이미지 제고 차원이 아니라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이행해 주길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법률신문 (https://www.lawtimes.co.kr/news/207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