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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 김형석 더킴로펌 대표변호사 "창원에서 시작해 뉴욕까지 진출…연 평균 3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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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09

본문

"독점할 수 있는 작은 시장 먼저 찾아야"



“자기가 독점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시장에서 시작하라.”


김형석(사법연수원 38기) 법무법인 더킴로펌 대표변호사는 12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LES 2025(법률산업박람회) 둘째날 강연 ‘지방 로펌의 도약, 작은 것부터 독점하라’에서 지방 로펌의 성장 전략을 이렇게 정의했다.


경남 창원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뉴욕·뉴저지에 지사를 운영하는 더킴로펌은 지방 로펌으로서는 드물게 국제중재, 공정거래, 부정경쟁 등 고난도 사건을 수행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변호사는 “창원에서 ‘이 소가 누구 소냐’는 소송을 다루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수십억, 수백억 원대 규모의 소송까지 맡고 있다”며 구성원들과 종종 “참 신기하다”는 말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더킴로펌은 2016년 김 대표변호사 1인 법률사무소로 창원에서 출발했다. 이듬해 법무법인 더킴로펌을 설립하고 2019년 서울, 2020년 뉴욕에 사무소를 차례로 열었다. 현재 변호사·전문가 포함 약 100여 명이 근무하는 로펌으로 성장했다. 설립 이후 매년 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창원을 기반으로 선택한 배경에는 전략이 있었다. 김 대표변호사는 “'자기가 독점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시장에서 시작하고, 거기서부터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창원으로 갔다”고 말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매출 수천억 원대 중견기업이 많고 국내 수출기업의 30%가 경남에 있다”며 “잠재 수요가 큰데, 경쟁이 덜한 시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는 모두 만류했지만, 페이팔과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 《제로 투 원》에서 강조하는 ‘가장 작은 독점 시장’ 이론을 따른 결정이었다.


또 당시만 해도 부울경에서 부정경쟁방지법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로펌이 거의 없던 점을 기회로 봤다. “아무도 하지 않는 분야를 파고들자는 생각이었다”는 것이다.


더킴로펌이 주목받은 사건 중 하나는 약 300억 원 규모의 스위스 국제중재 사건이다. 경남의 한 중소기업이 대형 로펌에 법률 지원을 요청하자 20억 원의 비용을 제시했고, 이를 부담스러워한 기업은 더킴로펌을 찾았다. 김 대표변호사는 “우리는 그 반의 반 수준으로 수행했고 결국 전부 승소했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에서 더킴로펌은 한국에서 인정되기 어려운 법인격부인론(Piercing the Corporate Veil)을 근거로 승소했다. 지방 로펌이 국제중재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더킴로펌의 성장 전략 중 하나는 과감한 인재 투자다. 김 대표변호사는 “내가 다니고 싶었지만 다니지 못했던 로펌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3년 근속 변호사에게 벤츠를 지급하고, 5년 근속 직원에게는 두 달간 해외여행을 지원한다. 김 대표변호사는 “사람을 지키지 못하면 로펌도 성장할 수 없다”며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오래 머물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펌 운영 철학에 대해 그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치면 대표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박진영(JYP) 같아야 한다”고 비유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박진영처럼 대표도 실무에 뛰고,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곳이 좋은 로펌이라고 생각한다”며 “헤어숍도 원장에게 받고 싶어하듯, 로펌도 시니어일수록 현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심리적·물리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곳에는 새로운 일이 많고 경쟁자는 적다”며 “평범한 일에도 정성을 다하면 명품이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 영입을 통해 점차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입하는 전략도 앞으로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변호사는 로펌 운영의 핵심을 ‘디자인(design)’이라고 정의했다. “디자인이란 문제의 본질을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일”이라며 “더킴로펌이 앞으로 그런 문제 해결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로펌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법률신문 | 조한주 기자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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